세일즈 매니저 없이 혼자 수주 3억 만든 방법

비개발자 PMI Manager가 Claude Code로 에이전트 팀을 만들어 2개월 만에 만들어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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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6
세일즈 매니저 없이 혼자 수주 3억 만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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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매니저도 없고, 마케터도 없고,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Claude Code로 AI 팀을 만들었습니다. 자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는 일을 혼자 담당하는 PMI Manager가, 코드 한 줄 없이 에이전트를 만들어 2개월 만에 수주 3억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AX솔루션팀 최영준입니다! 👋

저는 자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는 PMI Manager인데요. 세일즈 매니저도, 전담 마케터도 따로 없다 보니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꽤 많았어요.
그 한계를 Claude Code로 돌파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Claude Code, ChatGPT랑 뭐가 달라요?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ChatGPT는 최저가 비행기를 검색해줘요. Claude Code는 검색하고 예약까지 해줘요.
대화와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생성형 AI와 달리, Claude Code는 요청을 직접 실행하는 Agentic AI예요. 비개발자에게 이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이 도구로 이런 성과를 만들었어요.
  • 영업제안서 작성: 2주 → 1일
  • 요구사항정의서 작성: 1개월 → 7일
  • MVP 개발: 4개월 → 3일

핵심은 딱 세 가지예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제가 모든 에이전트를 만들 때 쓰는 개념은 세 가지뿐이에요.
  • WHY + WHAT + HOW로 질문하기 기획은 내가, 실행은 Claude Code가 해요. "왜 필요한지, 뭘 만들건지, 어떻게 할지" 방향만 던져주면 Claude Code가 구체적인 방법을 설계해줘요.
  • Orchestrator 구조 (AI 팀장) AI도 혼자 다 하면 느려요. Orchestrator가 일을 받아서 여러 Sub Agent에게 나눠주는 팀장 역할을 해요. 업무가 복잡할수록 이 구조가 빛을 발하더라고요.
  • Claude.md (AI 직원 매뉴얼) 에이전트가 참고할 규칙과 맥락을 파일로 저장해두는 거예요. 담당자에게 인수인계 문서 쓰듯, AI에게도 "이 일은 이렇게 해"라고 한 번 적어두면 매번 설명 안 해도 돼요.
이 세 가지로 저는 네 개의 에이전트를 만들었어요.

사례 1. 세일즈 에이전트 — 2개월 만에 수주 3억

세일즈 매니저가 없었어요. 위시켓(외주 매칭 플랫폼)에 올라오는 공고를 혼자 뒤지고, 분석하고, 제안서 쓰고, 제출하는 과정을 다 해야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됐어요.
그래서 Claude Code에 이렇게 요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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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매니저가 없고 시간도 부족해서 혼자 세일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세일즈 에이전트를 만들어줘. 위시켓 공고 수집 → 요구사항 분석 → 레퍼런스 매칭 → 제안서 작성 → 제출 순서로 진행하고, 각 단계를 Sub Agent로 나눠서 Orchestrator 구조로 관리하고, Sub Agent별로 claude.md를 만들어줘."
그러자 5개의 Sub Agent가 만들어졌어요.
  • 크롤러 에이전트: 매일 위시켓에서 3천만 원 이상 공고 수집
  • 분석 에이전트: 고객 요구사항 PDF 분석
  • 레퍼런스 에이전트: 자회사 유사 프로젝트 매칭
  • 제안서 에이전트: 템플릿 기반 초안 작성 → Google Drive 저장
  • 제출 에이전트: 승인 후 자동 제출
각 에이전트는 자신의 업무 매뉴얼(claude.md)도 스스로 작성했어요. 크롤러는 필터 기준과 슬랙 알림 방식을, 제안서 에이전트는 템플릿 경로와 포함 항목을 각자 파일로 정리하는 식으로요.
결과: 2개월 동안 30개 리드 확보, 수주액 3억 원.

사례 2. 발표 장표 제작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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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제안요청서)가 올 때마다 발표 자료 만드는 게 너무 오래 걸렸어요. 디자인 감각도 없는데 매번 처음부터 만들려니 진이 빠졌죠.
같은 구조로 에이전트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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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 분석 → 목차 설계 → 콘텐츠 작성 → 디자인 → 검토.
이제 RFP가 오면 에이전트에게 넘기고, 저는 최종 검토만 해요.

사례 3. 맥킨지 프레임워크 에이전트

전략 문서를 써야 하는데 어떤 프레임워크를 써야 할지 막막했어요. 맥킨지 방식이라는 건 들어봤는데, 직접 적용하기엔 너무 어렵더라고요.
전략 문서를 입력하면 MECE 원칙, 3C/7S/SWOT 등 맥킨지 프레임워크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는 에이전트를 만들었어요. 이제 문서 쓰면 "이 부분은 So What이 없어요"라고 바로 피드백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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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4. 구글 검색광고 자동화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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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광고 성과 확인하고, 성과 낮은 키워드는 끄고, 좋은 건 예산 올리는 루틴이 있었어요. 키워드가 너무 많아지면서 혼자 관리하는 게 한계였고, 전담 마케터도 없었죠.
키워드 성과를 Grade A~D로 자동 분류하고, 조치를 추천해주고, 승인하면 Google Ads API로 자동 적용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었어요. 그 아침 루틴은 이제 없어졌어요.

시작하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에이전트를 만들기 전에 스스로한테 먼저 물어봐야 해요.
"이 일, 말로만 설명해도 누군가 똑같이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에이전트로 만들 수 있어요. 내 머릿속에도 매뉴얼이 없는 일을 에이전트에게 시키면 만들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거든요.
반복적이고, 머릿속에 매뉴얼이 잡혀있는 일부터 에이전트화 해보세요.
📌
WHY → WHAT → HOW → Orchestrator → Claude.md
이 흐름만 기억하면, 개발자가 아니어도 AI 팀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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