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회사를? 50명이 참여한 사내 해커톤 후기!

소중한 주말을 투자해 만든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놀라운 자동화 이야기
Nov 18, 2025
주말에 회사를? 50명이 참여한 사내 해커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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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주말을 설레며 기다렸을 금요일과, 푹 쉬고 있을 토요일.
그 소중한 시간에 팀스파르타 50명의 구성원들이 회사에 모였습니다. 바로 사내 해커톤 때문인데요!
이번 해커톤에서는 각자가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했습니다.
주말을 기꺼이 투자해 몰입한 만큼, 그 열정과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 세 명의 참여자가 직접 후기를 작성해주었어요.
  1. ‘빠르게’: 업무 시간을 간결하게 단축!
  1. ‘와우하게’: 예상치 못한 자동화 발견과 놀라운 경험
  1. ‘진정성 있게’: 진심을 다해 참여하며 느낀 감동과 배움
이제 ‘빠우성’하게 펼쳐진 해커톤 현장을 함께 만나보시죠! ✨

1. 빠르게: 업무 시간을 간결하게 단축!

💡 프로젝트 개요

안녕하세요. 현재 일본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형은입니다.
이번 사내 AI 해커톤에서 저는 「일본 오픈코스 개강 전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오픈코스”란 DX/AI 교육을 처음 도입하려는 일본 기업이 직원 몇 명만 먼저 체험해보고 싶은 경우에 신청 가능한 공개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기업 담당자가 구글폼을 통해 원하는 코스를 신청하고 수강생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강 전에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구서 발행, 확인 메일 발송, 납기 관리 등의 행정 업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작업 과정이 많아 입력 실수나 일정 누락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죠.

🚀 프로젝트 기획 배경과 목표

그래서 이번 해커톤에서는 특히 오픈코스 운영 업무 중 상시 반복되는 프로세스인
  • 구글폼 신청 확인
  • 기업 담당자에게 신청 확인 메일 발송
  • 청구서 파일 생성 및 발송
  • 청구 내역 관리
이 네 단계를 자동화 대상으로 설정했습니다.

🧠 주요 구현 내용

①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가장 먼저, 구글폼으로부터 받은 응답 데이터를 필요한 형태로 파싱하고 계산하는 단계를 자동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청 폼의 코스 선택 항목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입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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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에서 코스명 / 수강 시작일 / 수강 종료일로 분리하고,
수강 시작일을 기준으로
  • 5영업일 전 → 청구서 발송일
  • 다음 달 말일 → 납부 마감일
을 자동 계산하는 로직을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Zapier에 내재된 Copilot을 활용해 날짜 계산 및 문자열 파싱 로직을 효율적으로 생성했고, 결과 데이터는 자동으로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되도록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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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청구서 생성 자동화

기존에는 매번 구글 드라이브에서 폴더를 만들고, 청구서 템플릿을 복사한 뒤 회사명·청구번호·금액 등을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Zapier와 구글 드라이브를 연동하여,
  • 구글폼 응답이 들어오면 기업 전용 폴더가 자동 생성되고
  • 그 안에 인보이스번호_고객명 형식으로 청구서 템플릿이 자동 복제
  • VLOOKUP 및 자동 입력 로직으로 필요한 항목이 자동으로 채워지는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일 생성·입력 오류·누락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운영자는 생성된 청구서를 검토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효율화되었습니다.

③ 메일 및 슬랙 알림 발송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 자동화를 구현했습니다.
Zapier를 통해
  • 구글폼 응답이 제출되면 기업담당자에게 신청 확인 메일 자동 발송
  • 사내 슬랙 채널에는 담당자에게 리마인드 메시지 전송
예를 들어, 청구서 발송일(수강 시작 5영업일 전)이 다가오면 슬랙 DM으로 알림이 자동 발송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이로써 “언제 청구서를 보내야 하지?” 같은 관리 부담도 사라졌습니다.
 
Zapier로 구현한 업무자동화 프로세스
Zapier로 구현한 업무자동화 프로세스
 

🧩 느낀 점과 배운 점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Copilot을 이용하니 정말 편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3~4년 전에는 Zapier로 단순 트리거·액션 정도만 자동화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Copilot과 결합되며 전체 프로세스의 설계 방향 제안, 복잡한 문자열 파싱 코드 생성, 날짜 계산 로직 자동 생성 등 “나 혼자였으면 절대 구현하지 못했을 기능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보안과 코드 검증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Zapier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슬랙 등 여러 앱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지만, 데이터 접근 권한·보안 설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실제 운영 전 충분한 테스트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반복 업무를 없애보자는 단순한 목표로 시작했지만, AI와 자동화 도구가 어떻게 실제 업무 효율을 바꿀 수 있는지 체감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일본팀은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화할 수 있는 운영 업무는 최대한 자동화하여, 팀의 제한된 리소스를 사업 개발과 고객에게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2. 와우하게: 예상치 못한 자동화 발견과 놀라운 경험

💡 프로젝트 개요

안녕하세요, 저는 팀스파르타 브랜드콘텐츠팀 홍보파트 파트장 김의연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PR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입사 전에 AI 부트캠프를 수료했습니다. 그때 코딩의 쓴맛을 보고 개발은 시도도 못했지만, 그 덕분에 팀스파르타에 콘텐츠 마케터로 입사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에디터도 했다가, 신규 브랜드의 올라운더 마케터도 했다가, 지금은 PR을 주로 하고 있답니다.(PR만 한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홍보 파트에서는 PR 외에도 서포터즈, 인플루언서 협업, 각종 외부인사와의 컨택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와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인플루언서 협업을 예시로 들어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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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가 구체적으로 작성한 것도 맞지만,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핑퐁이 오가는지 느껴지시죠. 사실 이 일은 저희 파트 소속 콘텐츠 마케터 위유리 님께서 주로 진행하고 계신데요. 저도 이전에 해봐서 잘 알지만, 동시에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할 때엔 메일만 쓰다가 하루가 가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일만 있지 않다는 것이죠.
때마침 사내 AI 해커톤을 진행한다기에 위 프로세스의 절반이라도 자동화해야겠다 싶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 프로젝트 기획 배경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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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해결하고 싶은 일은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이었습니다. 일일이 검색해서 찾는 데엔 너무 많은 리소스가 들었거든요. 저는 AI는 속도가 빠르니, 크롤링을 하면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을 손쉽게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튜터님께서 규칙을 찾기 어려운 업무는 AI로 자동화하기 어렵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어떤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바쁘다 보니, 어떤 일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지 생각할 틈이 없었는데요. 이번 해커톤에 참가하고서야 제 일의 프로세스를 제대로 돌이켜 보았어요.
 
튜터님과 저희 AI테크팀 이설희 님의 도움을 받아 리스트업 이후의 일을 자동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에서 타팀이 요청하신 내용에 맞게 인플루언서분들을 추리고, 콜드메일 초안을 생성형 AI를 통해 자동으로 작성하고, 딸깍 버튼만 누르면 콜드메일까지 자동으로 송부될 수 있게끔요. 발송 일자까지 DB에 찍혀 리마인드 메일까지 자동으로 보내면 좋겠지만, 시간상 어려울 것 같아 미래의 나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 주요 구현 내용

제가 만든 자동화 서비스(?)의 제목은 ‘딸깍 딸깍’입니다. 주로 구글 Apps Script를 사용해 자동화를 했습니다. 실제로 업무에서 사용되는 건 1) 슬랙 워크플로, 2) 구글폼 3) DB 구글 스프레드시트, 4) 프로젝트 구글 스프레드시트 단 4가지입니다.

① 인플루언서 협업 공유 자동화

먼저, 타팀에서 ‘인플루언서 협업 요청’이라는 슬랙 워크플로를 실행하면, 구글폼으로 넘어가 협업에 필요한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작성이 완료되면, 확인하라는 슬랙 웹훅이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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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구글 스프레드시트 자동 생성

웹훅을 보고 저희 홍보파트는 DB 스프레드시트에서 요청 내용을 확인하고, 협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예’로 상태를 변경하면, ‘C열’에 있는 홍보하고 싶은 서비스나 이벤트명으로 프로젝트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새로운 시트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구글 시트에서 협업 여부 선택
구글 시트에서 협업 여부 선택
 
서비스 또는 이벤트 명으로 자동생성되는 새로운 시트
서비스 또는 이벤트 명으로 자동생성되는 새로운 시트

③ 메일 작성 및 발송 자동화

이제 이 시트에서 작업을 쭉 하면 되는데요. 새롭게 생성된 시트에서 제가 만들어둔 인플루언서 리스트 불러오기 버튼만 딸깍하면 관련 인플루언서들을 한 번에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중 협업 제안을 보내고 싶은 분들만 ‘협업 진행 여부’ 열의 상태를 ‘예’로 변경하면, 미리 연결해 둔 GPT가 메일 초안을 작성해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메일 초안은 100%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GPT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번거로워, GPT 대신 제가 사용하는 템플릿을 넣어둘지도 고민 중입니다. 여기서 메일 본문을 바로 수정하고, ‘메일 보내기’ 열에 있는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메일이 발송됩니다. 리마인드 메일 자동화를 위해 옆에는 발송 일시도 기록되게끔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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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화 작업을 통해 기존에 한 명당 15분 정도 걸리는 작업을 5분 내외로 단축시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느낀 점과 배운 점

AI 해커톤에 참가하면서 예전에 포기했던 코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정말로 ChatGPT 덕분에 내가 원하는 것만 명확하게 있으면 코드는 금방 짤 수 있더라고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에러가 나서 당황하긴 했지만, 개발자 옆에 가서 결국엔 제가 ChatGPT와 함께 문제를 해결했답니다.(개발자는 내 부적인형이 되…)
누구나 메이커의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걸 구현해내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했는데, 이제는 그 장벽마저 허물어졌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I와 함께 무엇을 만들어 볼지 생각해 보는 시간과 이를 실천할 용기가 아닐까요.

3. 진정성 있게: 진심을 다해 참여하며 느낀 감동과 배움

💡 프로젝트 개요

안녕하세요. 이번 AI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 세일즈팀 김현지라고 합니다.
좋은 기회로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AI가 대세인 세상이지만 팀스파르타에 들어오기 전까지 저는 Chat GPT도 잘 다루지 않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입사 후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생기며 서툴지만 AI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었지요.
무궁무진한 LLM과 프롬프트의 세계에 재미를 느낄 때쯤 사내 해커톤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실무에 필요한 자동화 기능이 있었는데 우선순위에 밀려 빠르게 구현을 못 하던 상황이라, 해커톤을 활용해 필요했던 기능을 구현하고 AI 활용 능력도 높일 수 있으면 1석 2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본가에 내려가던 프로 왕복러였던 저는 주말을 반납하고 해커톤을 신청하게 됩니다.해커톤 첫날에는 다양한 회사 분들을 만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각자 다른 실무에 필요한 자동화 기능을 듣는 게 재밌기도 했고, 소소한 꿀팁들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튜터님들께서 자동화 플랫폼 기능을 예제를 통해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몰랐던 기능들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프로젝트 기획 배경과 목표

첫날 저는 GAS반에 배정받았는데요.
원래 제출했던 기획안은 zapier 활용에 좀 더 가까운 기획안이어서 반을 살짝 잘못 배정 받았나?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GAS 또한 배워놓으면 좋은 플랫폼이기도 했고, 튜터님의 강의를 듣다 보니 실무에 필요한 (그리고 GAS를 활용한) 자동화 기능이 번뜩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제 첫 번째 자동화 기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제가 담당하는 KDT 내일배움캠프에는 여러 가지 트랙들이 있는데요.
트랙마다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신고나 절차들이 많아 그 일정들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을 줄 수 있는 기능이 필요했어요.
[기획상세]
  • 트랙 일정 캘린더 반영 : 트랙별 신고 일정을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기입 → GAS 통해 구글 캘린더를 연동하여 시트 내용 구글 캘린더 인비에 자동 저장
  • 저장된 일정 알림 : 스프레드 시트에 저장된 일정에 맞춰 잔여 기간을 계산, 특정 잔여 기간 일정 때마다 슬랙 채널 메세지로 유관자 멘션된 알림 스레드 생성
  • Zapier Chatbots 기능 활용하여 챗봇 구현
  • Zapier Zaps 기능 활용하여 슬랙과 연동, 슬랙에서 챗봇 구현

🧠 주요 구현 내용

① 트랙 일정 캘린더 반영

저는 GAS를 통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구글 캘린더가 연동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후, 시트에 입력한 일정이 그대로 캘린더 일정으로 저장되는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유관 참석자가 함께 일정에 초대되는 기능과 일정 생성 작동 여부가 바로 업데이트되는 기능도 추가하여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② 저장된 일정 알림

또 저장된 일정을 리마인드할 수 있도록 zapier를 활용해 슬랙 웹훅으로 보내는 기능을 함께 구현하며 제 첫 번째 자동화 아이템을 마무리하였습니다.

③ 챗봇 구현

둘째 날에는 기존 기획안을 구현하기 위해 zapier반으로 이동해 학습 및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FAQ 기반으로 슬랙 채널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자동화 wiki봇은 입사 초기부터 만들고 싶었던 제 숙원 사업(?)이었어요.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 꽤나 애를 먹은 작업이었습니다.
노션에 FAQ 문서를 데이터베이스로 적재하고자 했으나 zapier에 노션 문서 연동이 어려운 점(dapth가 깊어질 경우 데이터 인식이 어려웠음), 슬랙 멘션 트리거가 잘 작동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 튜터님과 함께 머리를 부여잡기도 했었답니다.
(함께 고생해 주신 튜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여러 차례 오류가 나는 지점을 발견해 내고 수정, 보완을 거치면서 AI 자동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량은 ‘관찰력’과 ‘끈기’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한 번의 관찰력과 끈기를 발휘하여(?) 결국 원하는 대로 작동되는 슬랙 wiki봇(팔자)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노션 대신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적재된 FAQ 문서를 챗GPT LLM이 읽어, 슬랙 wiki봇을 통해 적합한 답변이 송출되는 기능이었지요.
이를 통해 기존에는 휴먼리소스를 들여 일일 찾아야 했던 질의응답 구조에서, 타이핑 몇 자로 빠른 답변을 받아볼 수 있게 되어 지원자 응답 속도 개선 및 전환율 향상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인 것처럼 봇에 얼굴(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주고, 성향을 부여하고, 규칙을 지정하는 작업 또한 흥미로웠답니다.
Zapier Zaps 기능 활용하여 슬랙에서 챗봇 구현
또 작업 중 zapier에 자체 채널봇 기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슬랙 wiki봇 외에 zapier 채널봇도 매니저님들께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배포하였습니다.이렇게 해서 해커톤 기간 중 총 3가지 자동화 기능을 완성 및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튜터님들의 감사한 도움을 많이 받았고, 튜터님을 열심히 괴롭힌(?) 노력을 좋게 봐주셔서 운 좋게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되었네요.
Zapier Chatbots 기능 활용하여 챗봇 구현

🧩 느낀 점과 배운 점

1박2일의 해커톤은 제게 ‘AI의 A자도 모르는 사람도 이만큼 할 수 있다’ 라는 성취감과 ‘노력하면 된다’는 동기부여를 준 귀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재밌지만 살짝 먼 친구였던 AI와 한 뼘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고요.
범규 님께서 해커톤 소감 때 얘기해 주신 ‘예전에 AI는 우리에게 너무 먼 존재였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그런 시대가 도래했음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AI와 더 친해질 수 있을까? 더 내가 하는 일을 쉽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즐거운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해커톤의 시간을 양분으로 삼아 앞으로도 AI를 자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이상으로 해커톤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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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의 해커톤 후기, 어떠셨나요?
팀스파르타의 업무 자동화를 향한 열정과 노력은 지금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위해 모이기도 하고, AI 자동화 독서 모임도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해커톤 현장을 더 보고 싶다면 릴스로도 확인해보세요! (해커톤 릴스 보러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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